이 시각 서울 투표소‥저녁 8시 출구조사 발표

 

 

대통령 선거 본투표가 전국 1만 4천여 곳 투표소에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본투표 종료와 함께 지상파 3사의 공동 출구조사 결과도 발표됩니다.

서울 투표소 상황 어떤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공태현 기자가 나가 있는데요, 공 기자 전해주세요.

◀ 기자 ▶

네, 이제 본투표 마감까지 2시간 반가량 남았는데요.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려는 유권자들의 발걸음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선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저녁 8시까지, 2시간 늘려 진행되고 있습니다.

사전투표는 전국 어디서나 가능했지만 오늘 본 투표는 주민등록상 주소지에 있는 지정 투표소에서만 할 수 있습니다.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고, 모바일 신분증도 가능합니다.

투표소 안에서는 촬영이 엄격히 금지되는 만큼 이른바 '인증샷'은 투표소 밖에서만 찍을 수 있습니다.

본투표가 종료되는 오후 8시에 방송 3사 출구조사가 발표됩니다.

출구조사는 전국 325개 투표소에 1천 6백여 명의 조사원이 투입돼 진행 중인데요.

대통령 선거의 경우, 지상파 출구조사는 적중률이 굉장히 높습니다.

MBC는 특허 받은 적중 시스템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당선 유력과 확실을 알려드릴 예정입니다.

개표는 저녁 8시 투표가 끝나면 투표함 이송 등의 시간을 고려해 8시 반 정도부터 시작될 걸로 보입니다.

대통령 당선인의 윤곽은 자정쯤 드러날 것으로 선관위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영등포초등학교 투표소에서 MBC뉴스 공태현입니다.

출처

공태현(kong@m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