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5. 21. 07:54ㆍ대한 뉘우스 TIME
토트넘은 22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 경기장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맞붙는다.
토트넘은 맨유만 넘으면 2007-08시즌 리그컵 우승 이후 17년 만에 공식 대회 '무관'에서 벗어난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도 손에 넣는다.
무관을 벗어나기 위해 토트넘 모든 선수단의 노력이 필요하다. 부상자가 나온 상황에서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베스트 11을 내보내야 한다.
이 매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번 시즌 데이터와 최근 폼을 기준으로 선발 라인업을 결정한다면, 히샬리송이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손흥민은 맨유를 상대로 유로파리그 결승전에 반드시 선발 출전해야 한다. 토트넘의 트로피 우승 전설로 이름을 남길 기회를 잡아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손흥민은 10년간 토트넘에 헌신하며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하고, 위고 요리스가 떠난 후 팀의 주장 역할을 맡아왔다. 하지만 결승전에서의 성과는 아직 미완의 숙제로 남아 있다"라며 "그는 2019년 리버풀과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패배한 토트넘 선수단의 마지막 생존자다. 손흥민은 이제 충성심의 보상을 받기를 희망한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데얀 쿨루셉스키가 결승전에 결장하면서 토트넘은 창의적인 영감을 줄 선수가 부족하다. 손흥민은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는 선수다. 주장으로서 그는 리더이기도 하며, 이는 현재 토트넘에 부족한 요소다"라고 전했다.
최근 손흥민은 부상과 함께 경기력이 떨어졌다. '텔레그래프'는 "히샬리송이 출전한 22경기에서 토트넘의 승률은 45.5%이며, 그가 없는 36경기에서는 41.7%다. 손흥민은 최근 17경기에서 단 1골을 기록했다. 히샬리송도 득점력이 뛰어나진 않지만, 최근 17경기에서 4골을 넣었다"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손흥민에게 동기부여는 충분해 보인다. 로 기자는 "지금이 아니면 기회는 없을지도 모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성보다 마음을 따라 손흥민에게 토트넘의 충성스러운 전설이 될 기회를 주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과연 최근 발 부상을 당한 손흥민이 선발로 나설 수 있을까.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의 맷 로 기자는 20일 "손흥민 없이 더 나았지만 그가 결승전에서는 선발로 나서야 한다"라는 기사를 게재했다.
출처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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